본문 바로가기
온라인 TRPG 로그/뉴비를 위한 노래

빅마스터의 경우

by 니켈028 2021. 3. 16.
반응형
\\\\
니켈 (GM): 당신은 길따라 걸음따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도는 모험가입니다.
이번엔 조금 미덥지만 비싼 지도를 사서 마을까지 당도하는데
이번 능선만 넘어가면 마을이 나타난다고 써있군요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신의 천벌이 내려준다고 다짐하는 당신입니다.
그렇게 이부능선을 넘어가려는 찰나,
옆의 수풀에서 녹색에 흉측하게 생긴 몬스터가 나타나는군요
??: "인간, 가진거 내놓지 않으면 때려준다!"
에말: " 으음… 그 분의 인도에 따르면 이 능선 너머가 포교의 장소로군. "
@ 정돈되지 않은 까끌까끌한 턱수염을 쓸며 지도를 보던 중 나타난 녹색 괴물을 흘겨봅니다.
" 이거 참… "
" 폭력을 수단화해서는 안될지언데 잠시도 가만 내버려두질 않다니. "
@ 등 뒤에 맨 지팡이를 돌려 나뭇결을 슥슥 쓸어댑니다.
" 으랏차차! 신심은 거룩한 흐름으로 회귀할지어다! "
에말: @ 흉신악살 내지는 야차를 떠올리게 만드는 강렬한 표정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달려듭니다.
" 곧 개박살날 어린 양을 당신의 요람으로 인도하겠나이다! "
@ 꽈아악, 힘줄이 도드라질 정도로 두 손으로 강아하게 쥔 지팡이를 문답무용 풀 스윙
니켈 (GM): 네 말한마디했다가 지팡이 찜질을 맞게 생긴 우리 친구들..
근접전 굴림 해보시죠
힘굴림입니다
에말: 
rolling 16d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6
rolling 1d16
(
16
)
16

니켈 (GM): 2d6+2 입니다..                -공포의 1무리

에말: 
rolling 2d6+2
(
1
+
6
)
+2
9
니켈 (GM): 진정하고 물어봐..
1d6 굴려보시죠
에말: 
rolling 1d6
(
3
)
3
니켈 (GM): 당신의 풀스윙은 기운차게 날아가 놈의 옆구리 적중합니다
에말: " 크흐.. 오늘따라 손맛이 잘 받는구만! "
니켈 (GM): 하지만 놈도 받은만큼 돌려주는 상도덕이 있군요
??: 
rolling 1d6
(
6
)
6
니켈 (GM): 5만큼 피해를 입으시면 됩니다.
??: "안주면 때려준다!"
에말: " 미주알고주알, 오는게 있으면 가는 것도 있는 법! 마음껏 이 단단한 신심에 더 성실히 부딪혀 보라고! 크하핫! "
@ 방금 전의 충격이 꽤나 짜릿 했던건지, 시원한 흑맥주가 떠오르는 어른의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재차 지팡이 풀 스윙
" 오냐, 내가 줄건 이거 밖에 없다. 이 불손한 괴물아! "
니켈 (GM): 다시금 접근전 굴림으로 갑시다
2d6+2 해보시죠
에말: 
rolling 2d6+2
(
4
+
6
)
+2
12
니켈 (GM): 이야
이 접근전에서
10이상 뜨면은
반격을 허용하는 대신
추가로 데미지를 1d6 더 굴릴 수 있습니다.
저는 한방에죽이면 반격도 못하게 만드는데
니켈 (GM): 추가 하싈?
에말: (당연히 추가)
니켈 (GM): 그렇다면
에말: " 크아아아앗! 독실한 신자 에말의 앞날과 그 분의 거룩함에 영광 있으리! "
니켈 (GM): 1d6+1d6 굴려주시죠
에말: 
rolling 1d6+1d6
(
4
)
+
(
2
)
6
니켈 (GM): 흠
저는 마무리 묘사를
플레이어에게 넘기는 편이죠
멋지게 써보시죠
에말: @ 돼지 저금통을 깨부수는 천연덕한 아이처럼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내지른 박달나무 지팡이가 고블린의 골통을 깨부수며 산산조각을 냅니다.
니켈 (GM): 고블린 아-니야!
에말: " 찌릿찌릿하구만. "
" 응? 고블린이 아니었던건가? "
니켈 (GM): 여튼 불청객의 머리는 박살이 나버렸군요
에말: " 아무렴, 독실한 신자의 알 바는 아니지. 껄껄 "
니켈 (GM): 이런 시골길에서까지 몬스터의 산적짓이라니
마을에 치안이 별로군요
에말: " 세상이 점점 궁핍하게 돌아가는구만. 요모양 요꼴이라니…"
@ 탁탁, 성복에 묻은 뇌수와 핏물을 터프한 손짓으로 대강 털어내며 다시 이부능선을 넘기 시작합니다.
니켈 (GM): 네 언덕을 넘어가자..
마을의 전경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에말: " 사랑이 많으신(?) 그 분께서 속삭이시는군. "
니켈 (GM): 다리건너에서 커다란 집 한채 옆에 길이나있고 장이 서 있지만, 사람들이 그리 활기차 보이지 않는군요
에말: " 아들아, 너의 주머니.. 아니, 신도 후보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마을이 보이는구나. 흑흑.. 아버지! "
니켈 (GM): 다들 집 하나를 바라보면 쑥떡이고 있습니다.
에말: @ 오랜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음에 기뻐하며 당장 달려갑니다.
" 톡 쏘는 은혜와 사랑이 내 목을 축일 일만 남았군! "
@ 수염을 적시는 거품, 시원한 흑맥주를 떠올리는 에말
" 허어어억.. 음주라니! 더럽고 교만한 마음을 품고 말았구나! "
니켈 (GM): 토큰을 움직여서 해보시죠
어디로 갈까요
에말: " 이 또한 그 분의 은총을 불경히 받아들인 나의 잘못.. 하지만 아버지는 자비로우시지! "
마을
(마을)

니켈 (GM): 광신도라는건 저런걸까

@눈물
에말: " 크흠.. 다.. 다리라니. "
" 취약한 부분을 크윽.. 찔러오는구만. "
@ 덜덜 떨리는 팔다리.
" 오마이갓 지저스 크라이스트 알라후 아크.. 아니, 내가 무슨 말을 한거지? "
@ 어찌저찌 진땀을 쏙 빼며 넘어온 다리.
" 허어억.. 허억.. 최대의 난관을 넘어왔군. 드디어 마을인가! "
에말: " 읏샤! 안녕하시오. "
@ 우렁찬 인사
??: "아이고 귀청이야!"
"거 씩씩한 양반, 안녕하쇼"
에말: " 자네, 얼굴에 근심과 걱정이 가득해보이는군! "
??: "그야 뭐, 장사안되는 장사치가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에말: " 흐음.. 저기 보이는 집 앞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뭘 하고 있는거요? "
" 그것 참 갓 잡은 생선처럼 싱싱한 신도 후보들이구료. 흐흐.. "
@ 군침을 쓱
??: "뭐..잘은 몰라도 뭔가 팔리면 기억 날법도 한데 말입니다."
사과를 위로 던졌다 받는군요
에말: " 허허, 제법 장사를 할줄 아는군? "
@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니켈 (GM): 한푼도 없네요            -하하 사제는 기본소지금 없지롱

에말: @ 머쓱한듯 텅텅 빈 주머니를 다시 바지춤 안쪽으로 밀어넣습니다.
" 커흠흠.. 그 분의 은총을 부족히 받아들인 탓에 이 어린 양의 등거죽이 배와 딱 달라붙어 버린 통인데. "
@ 어느새 구부정한 자세는 쭈욱 펴져있고, 목소리 또한 힘이 실려 있으며, 분위기는 근엄하게 변합니다.
" 위대하신 신을 모시는 사제에게 빚을 지우는 셈 치고 알려주지 않겠소? "
@ 찡긋(우락부락한 팔근육을 보여준다)
니켈 (GM): 매력굴림을 해보죠..
2d6-1 입니다..
에말: 
rolling 2d6-1
(
5
+
6
)
-1
10
(맙소사)                    -8주제 저런 주사위가.
??: "뭐..사제님 되시는데 저도 신벌은 싫으니.."
어쩔수 없다는 투로 목을 가다듬네요
"마을에 좀 변고가 있었습니다, 촌장님 손녀분이 납치됬걸랑요"
에말: " 음음.. 그것 참 큰일이로군! "
??: "그래서 지금 다들 주민회의중이라서 저기 들어가 있는 중입니다."
"보아하니..힘좀 많이 쓰실 줄 아시는거 같은데"
"가서 도와준다고 해보시지 그러십니까?"
에말: " 돈냄새.. 아니, 신을 모시는 의로운 신도로서 좌시할 수 없는 사안. "
"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여기어 궁휼한 어린 양에게 구원을 베푸는 것이 응당 당연한 도리 아니겠소? "
" 뭐, 여하튼 대답 고맙소이다. "
@ 씨익, 새하얀 치아를 보이는 건치 미소.
" 그럼 안녕히 계시오! "

??: @소금을 뿌린다.                -부정탄다.

에말: " 흐음.. 거기 나이스 쭉쭉빵빵 핫보디 신도후보 매우 1순위 레이디들? "
" 허어어억, 아니 그만 본심이 나와버렸군! "
@ 커다랗게 뜬 눈동자
" 이런 불경한.. @ 중얼중얼 "
" 소개가 늦었군요. "
" 그 분의 인도 아래 거룩한 가르침을 뿌리기 위해 순교 중이던 사제입니다만.. "
에말: " 저의 이정표이신 그 분께서 이 곳에 어려움이 있나니, 그 분의 뜻 아래 곤경을 해결하라 하셨습니다. "
@ 꾸벅, 정중히 인사하며 불끈불끈 근육을 강조한다. (건강미)
??: @수근수근 쑥떡쑥떡
에말: @ 스윽, 마구잡이로 기른 대걸레 같은 머리를 손으로 쓸어올리며 씨익.
" 왜 피하시는 겁니까? "
@ 십자가와 성경을 보여줍니다.
" 불손한 뜻은 있.. 없습니다만. "
" 부디 곤경에 처한 어린 양을 돕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찾아온 신도를 어려이 여기지 마시지요. "
@ 본인 스스로 좀 더 거리를 두고 인상을 쓰는듯한 스마일로 경계를 풀어봅니다.

??: "문제가 생긴건 저희가 아니라 촌장님이니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철-벽

에말: " 아쉽군.. "
??: @쑥떡쑥떡
에말: " 아, 혹시 으슥한 밤에 적적한 시간이 나면 함께 술잔을 기울여 보시겠소? "
??: "꺅!"
니켈 (GM): 달아다는군요..
에말: " 어억! 나약하고 여린 가슴에 상처가... "
@ 궁시렁거리며 촌장의 집으로 걸어갑니다.
" 계십니까. "
@ 문을 부술듯한 강렬한 파문노크 법
@ 땅, 땅따당땅!
니켈 (GM): 잠시 후 갈래터럭이 인상적인 금발 중년이 나와 당신을 맞이하는군요
??: "누구십니까?"
에말: " 이 곳이 촌장님의 거처가 되는 곳인지요? "
??: "아뇨, 여긴 여관입니다.잘못 찾아오셨군요"
에말: " 흠, 그렇습니까. "
@ 문워크
@ 뚜벅뚜벅
" 그 분의 가르침에 따르건데, 이 집이 틀림없군! "
@ 땅, 땅따당땅!
니켈 (GM): 두드린지 좀 지났지만 반응이 없는거 보니 빈집인가 보군요
에말: @ 긁적긁적..
" 이보시오. 촌장님의 거처가 어느 곳인지 여쭈어도 되겠소? "
??: "지금 촌장님은 댁에 안계실텐데..누구십니까?"
에말: " 머나먼 고행의 길을 방랑하는 순교자입니다만, 이 마을의 촌장님께 더없는 근심과 걱정이 생기셨다 하여... "
"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드리기 위해서 촌장님의 거처를 찾고 있던 참이었소. "
??: "아, 큰뜻을 품으신 사제님이시군요"
"마을에 복이 되겠습니다."
"지금 촌장님은 저기 아래쪽 큰집에서 회의중이십니다."
에말: " 껄껄! 고맙소이다. "
??: "들어가 보시지요"
하며 저기 아까 그 여관을 가리키는군요      -왜 다들 회의는 촌장댁에서만 할꺼라 생각하지
에말: @ 덜컹!
@ 남자식 출입법
" 거듭 소란을 피워 죄송하게 되었소이다. "
니켈 (GM): 좌중의 시선이 저양반 또왔네 라는 표정으로 몰립니다.
에말: " 흐으음.. " @ 턱수염을 쓸며 촌장으로 보이는 노인을 찾습니다.
" 위대하신 분의 뜻을 섬기는 은혜의 신도입니다만.. "
니켈 (GM): 쓸 보자 제일 늙었지만 용눈썹이 살아있는 저 흰머리 노인이
촌장처럼 보이는군요
에말: " 촌장님께서 마음의 평안이 저해될만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그 분께서 가르침을 주시더군요. "
" 따님께서 길을 잃고 방랑하는 중이라 들었습니다. "
" 자식 잃은 그 막심한 슬픔을 감히 헤아릴 수는 없으나, 그 분께서 촌장님의 근심을 궁휼히 여기시어 저를 이 곳에 보내셨으니 걱정을 털어놓으셔 보시지요. "
@ 한눈에 봐도 우락부락한게 꼭 몬스터처럼 야만스럽고 강해보인다.
니켈 (GM): 좌중의 표정은 어두워 지는군요
별로 좋은소식인것도 아닌게 외지사람도 아니까요.
에말: " 으흠?.. 제가 뭔가 실수를.. "
촌장: "그래, 뭐 다 알긴 아는구만 그래"
"놈들은 내 손녀를 납치해 갔고 우린 지금 방법을 모색중이지."
에말: " 놈들이 누군지 조심스럽게 여쭐 수 있겠습니까? "
촌장: "녹색에 흉측하게 생긴 놈들이였다네. 참 무시무시하게도 생겨먹었지.."
니켈 (GM): 아까 봣던 놈이랑 같은거 같군요
이럴땐 지능굴림으로 놈의 존재를 확실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에말: " 크흐흠.. 걱정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큰일이로군요. "
니켈 (GM): 굴려 보실라요?
에말: @ 데굴데굴
니켈 (GM): 2d6입니다
에말: 
rolling 2d6
(
6
+
6
)
12
니켈 (GM): 띠용
에말: " 오늘따라 끝발이 좀 서는군! 하하핫! "
니켈 (GM): 확실히 존나게 존나 잘알겠군요
놈들은 오크라 불리는 놈들인데
지능이 좀 낮지만 사람하나 찜쪄먹을 힘을 가지고있는 놈들입니다.
에말: " 마침 녀석들이라면 방금 한 놈을 그 분의 품으로 보내드리고 오는 참입니다만, 오크라고 불리는 녀석들이지요. "
??: "흠..실력은 출중하구만"
"놈들은 내 딸은 데려가놓곤 몸값으로 100닢이나 요구하고 있다네"
에말: " 허어어.. "
" 어찌 사람의 몸에 값을 매길 수 있단 말입니까..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군요! "
니켈 (GM): 신기하군요, 댁이 알기론 오크는 돈의 가치를 몰라볼텐데 말입니다.
황금과 돼지를 놓는다면 돼지를 가져갈 놈들이에요
에말: @ 광대를 씰룩이며 푸들푸들 떠는듯한 모습을 취합니다.
" 음? 그런데 하나 이상한 점이 있군요. "
@ 식탁을 흘겨봅니다. 마실 것이 있습니까?
니켈 (GM): 당신 잔은 없군요
에말: @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아 "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한 잔 베풀어 주시지요. "
니켈 (GM): 촌장이 쓱 눈짓하자 당신을 맞이했던 중년이 옆 테이블에서 가져다 주는군요
에말: @ 잔을 들어 꿀꺽꿀꺽, 원샷을 하곤 탕! 테이블에 소리가 날 정도로 내려놓습니다.
" 커흐으으.. 좋다! "
" 아, 크나큰 실례를… "
@ 쓰윽, 입가에 묻은 액체를 손등으로 쓸어닦곤 말을 잇습니다.
" 이상하군요. 오크라는 놈들은 돈의 가치를 몰라볼텐데 말입니다. 황금과 돼지를 놓는다면 돼지를 가져갈 놈들인데… "
" 물론, 제가 본 오크도 가진 돈을 다 내놓으라 하며 탐욕스러움을 한껏 떨쳤습니다만. "
촌장: "애초에 이 마을도 저런 흉악한 놈들 코빼기도 안보이던 곳이였다네, 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건지.."
땅이꺼져라 한숨을 쉽니다.
"놈들은 지금 북동쪽 폐가에 자리잡고선 농성중이라네."
"어떻게, 도와줄텐가?"
에말: " 본디 본교의 교전에는 다구리는 피하라는 교리가 있습니다. 허나, 마땅히 그 분을 향한 성의를 보여주시면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만.. "
촌장: "우리가 몸값으로 득득 모아온게 있다네. 50닢이지."
"이걸 보수로 주겠네"
돈자루가 쩔렁 하는군요            -오고가는 금전속에 싹트는 신뢰
에말: " 축제를 앞둔 농부들이 더 힘차게 일할 수 있듯이, 저에게 일을 맡기셨으니 아무 근심걱정 없이 따님을 무사히 데려와 드리지요! "
@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며 우렁찬 웃음을 떨칩니다.
" 헛헛헛! 그 분의 영광 있으리! "
" 기적을 원한다면 응당 그 기적을 행함으로서 신심으로 인도하라. 그 분의 좋은 말씀입니다. "
" 험험.. 그럼 그 돈자루.. 아니, 성의는 잘 보관해두시지요. "
@ 터벅터벅 힘차게 걸어나가려다 다시 돌아와서 다른 사람이 마시고 있던 잔을 들어 원샷 합니다.
에말: " 크허어어.. 역시 좋구만! "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 덜컥
니켈 (GM): 자 그럼
바로 폐가로 향하나요?
에말: (네)
니켈 (GM): 얼마나 걸었을까요.
길이 오솔길이 되고
오솔길이 숲이되기까진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잦은 왕래가 없던 길인가 보군요
뭐 폐가니까 아무도 안가는게 맞겠지만요
하지만 숲 가운데 공터가 드러나고
니켈 (GM): 거기서 구멍송송뚫려 빛이 내려쬐는 웅장한 별채 하나가 보입니다.
정돈된 자갈길은, 세월의 흐름앞에 잡초가 무성하지만
여전히 길로서의 의무는다하고 있군요.
정문앞에 오크 두마리가 서있지만
아직 당신을 눈치채진 못한것 같습니다.
에말: @ 조심스레 다가가 석상 뒤에 숨은 후 궁리합니다.
' 으음.. 둘이라니, 벌써부터 뼈마디가 욱신거려오는군. '
' 생각해보니 오늘따라 등허리가 뻑적지근 한 것 같기도 하고.. 역시 괴물 소굴로 들어가는건 아무리 거룩한 신심을 가진 신도라 하여도.. '
' 에라 모르겠다! '
" 경전에서 이르기를, 너희같은 악신의 무리들은 심판에 저항하는만큼 더 거친 폭력으로 다스리라 하였다! "
@ 텅! 지팡이로 땅을 후려치는 반동으로 인해 찌르르한 통증을 참는 흔들리는 눈썹.
에말: " 이 사악한 무뢰배들아! 정의의 심판, 단죄의 몽둥이에 찜질을 받아보거라! 흐어리엿차!!! "
니켈 (GM): 근접전 굴림 해봅시다
에말: @ 달려들어 크게 도약하며 선빵필승
rolling 2d6+2
(
6
+
6
)
+2
14
니켈 (GM): 이야
딜추가?
에말: 당.연
니켈 (GM): 2d6 굴려주시죠
에말: 
rolling 2d6
(
4
+
3
)
7
오크: "돈 안주는 인간 쓸모없다!"
rolling 1d6
(
2
)
2
니켈 (GM): 당신의 회심의 일격은 놈에게 피 한말을 쏟게 만들었지만
놈은 쓰러지지않고 박도를 휘둘러 당신에게 생채기를 입히는군요
힘이 빠져있긴 한가봅니다
에말: " 참으로 복된 만남이올시다! 패는 맛이 제법 찰지구나. 요 녀석! "
니켈 (GM): 그러는동안 옆에있던놈이 방패로 후려치려하는데
어떡하죠?
에말: @ 지팡이를 세워 방어자세를 취합니다.
니켈 (GM): 체력굴림 해주시죠
에말: 
rolling 2d6+2
(
2
+
2
)
+2
6
" 으헛!! 중대한 실수가! "
" 앗차───! "
오크: 
rolling 1d6
(
4
)
4
"멍청한 인간, 나무론 철 못막는다!"                -이게바로 물리공부라는 것이다.
에말: " 크어어억! 신이시여! "
@ 발라당
" 으쌰으쌰! [ @ 힘차게 일어나며 ] 이 녀석! 지금껏 지어온 죄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마! "
@ 라고 하지만 방패로 친 녀석이 아니라 빈사 상태에 빠진 녀석을 후려치는 집요함을 보입니다.
니켈 (GM): 힘 굴림 ㄱㄱ
에말: " 그 분께서 이르기를 한 놈만 조패라 하셨도다! "
" 네 녀석을 그 분께 바치는 제물로 삼아주마 크하하하하! "
rolling 2d6+2
(
2
+
4
)
+2
8
니켈 (GM): 딜-굴
에말: 
rolling 1d6
(
3
)
3
니켈 (GM): 마무리 묘사 해보시죠
에말: @ 아래에서 위로 솟아올라가는 힘찬 궤적이 오크의 거적떼기를 걸친 하복부 은밀한 곳을 강타하며 찌부러 트립니다.
" 음.. 이제부터 밤일은 못하겠구만. "
" 애도를 표하네. 사악한 괴물아 "                -사악한 괴물아.
오크: 
rolling 1d6
(
2
)
2
물론 그광경을 보고 분노에 찬 오크의 일격이 들어옵니다만
형편없군요
놈은 허리춤에 있던 뿔피리를 들고 불려고 합니다
어쩌죠?
에말: " 엇차! 그렇게는 안되지! "
@ 우악스러운 풀스윙으로 저지합니다.
니켈 (GM): 접근전 굴-림
에말: @ 불끈! 이두박근이 요동치며 바람을 찢는 맹렬한 소음이 녀석의 주둥이로 가로지르는 궤적을 그립니다.
rolling 2d6+2
(
5
+
6
)
+2
13
니켈 (GM): 추가?
에말: 
rolling 2d6
(
4
+
4
)
8
니켈 (GM): 혼자서도 잘하는 우리 친구
마무리 묘사 해볼까요?
에말: @ 마찬가지로 밤일 못하는 안타까운 수컷으로 만들어 줍니다.
" 흠, 이래서 인간형이 좋다니까. 찌부러트리는 맛이 좋군. 쩝쩝.. "
" 허어억.. 그보다 상처가 너무 심하군! 이런 상처로는 그 분의 따스한 은총(?)을 내리는데 커다란 부담이 있겠어. "
@ 배낭 안에서 치료제를 꺼내 벌컥벌컥 마십니다.
" 끙.. 회복 좀 익혀둘걸 그랬군. "
니켈 (GM): 치료약 없는걸요
에말: ( 허억 하나 있는 것 아니었습니까 )

니켈 (GM): 아까 신의 은총이 어쩌구 하면서 모험도구 골라서..        -차단

에말: " 믿음 아래 구원 있으리. 그대를 찬미할 입만은 무사하게 보살펴 주소서… "
@ 조심스레 문을 열어 안쪽을 살핍니다.
니켈 (GM): 문이 낡은 소리와 함께 열리자
낡은 응접실인 모양입니다.
바닥엔 먼지쌓인 까펫과 짜게식은 벽난로만이 반겨주는군요
양옆에는 문과 장식용 창이 걸려있습니다.
에말: @ 본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피가 엉겨붙어 끝이 새빨갛게 된 지팡이에 무기축성을 시도합니다.
니켈 (GM): 지혜 굴림
이얍!
에말: " 저의 죄악됨을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겨주시어 악된 자들을 그르칠 의지를 내려주소서. "
( 덜덜덜 )
rolling 2d6
(
2
+
2
)
4
( 씨X )

니켈 (GM): 신을 너무 팔고다닌 대가인가 보군요..            -응 광신도 안팔아

에말: " 아나! 아버지!!! "
" 허억..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
@ 주춤
@ 아무런 기척이 없는듯 하자 안심하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 아 들어갔구만 )
" 흠.. 이 창, 장식용이지만 한 방 갈겨주기엔 쓸모 있어보이는군. "
에말: @ 노획
니켈 (GM): 창을 얻었따
빠라바밤
장식용 창이라 내구도는 형편없어 보이는군요
에말: @ 안을 살짝 열어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안쪽을 살핍니다.
니켈 (GM): 복도인지 반대쪽 문이 보이는군요
에말: @ 이 곳 또한.
니켈 (GM): 아마 대칭구조인가 봅니다.
바닥의 핏자국이 나있는게 좀 다를뿐 반대쪽과 같군요
에말: " 음? "
@ 조심스레 열어 안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 바닥에 말라붙은 핏자국을 쪼그려 앉아 확인합니다.
니켈 (GM): 복도 바닥은 군데 구멍이 나있지만 여전히 건재하군요
벽에는 누군가였던 얼룩진 초상화가 있고 이교도의 석상이 있습니다.
바닥의 핏자국은..
지혜굴림 해보시죠
에말: 
rolling 2d6
(
3
+
6
)
9
니켈 (GM): 바닥의 핏자국으로 보아 부자연스러움을 눈치챕니다.
에말: " 이건.. "
니켈 (GM): 어느 한 방향으로 쓸려나온거 같군요
에말: @ 쓸려나간 방향으로 걸어가자 보이는 문을 살짝 열어봅니다.
@ 좀 더 열어봅니다.
니켈 (GM): 안에는 빈 상자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는데
당신이 방 안에 들어서자
핑 소리와 함께
철심 박힌 통나무가 닥쳐오는군요
에말: " 허어억! 이런 쓰벌! "
니켈 (GM): 
rolling 1d10
(
4
)
4
에말: " 크악!! "

니켈 (GM): 네 튕겨나가면서                -아이고 꼬시다.

에말: @ 비명을 지르며 바깥으로 나동그라집니다.
니켈 (GM): 이제 이 핏자국이
이렇게 만들어 졌구나 를 꺠닫습니다
축하드려요
에말: " 젠장..! 이딴걸 만들어 놓는 녀석은 반드시 단죄 해주겠다.. "
" 끄으윽.. 기필코! "
@ 슬슬 상처가 심하게 벌어졌음을 깨닫고 일단은 작전상 후퇴를 선택합니다.
니켈 (GM): 마을로 돌아가나요?
에말: " 허억.. 허어억, 제길… 몸 상태가 영 말이 아니군. "
( 회복 수단 아예 업졈? )
니켈 (GM): 뭐 푹 쉬면 모를까.
신에대한 믿음으로 극복하신다고 하셨으니 없죠
A.: 사제맞음?
니켈 (GM): 힐사제 아니면 사제도 아닌가!
에말: " 끄응.. 이걸 어쩐다… "
" 딱히 어린 양이 구워지든 삶아지든 크게 상관은 없지만.. "
@ 상처를 내려다보며 골똘히 생각합니다. 그 짤랑이던 묵직한 돈자루를
" 그 묵직하게 짤랑거리는 돈자루를 놓칠 수는 없지... 크으으.
@ 덜컹
니켈 (GM): 복도 이곳저곳엔 이교도 두상이 놓여져 있고
에말: @ 가까운 곳에 보이는 문으로 다가가 귀를 기울여봅니다.
니켈 (GM): 한때나마 비쌌을 도자기 조각들이 좀 있군요
그림을 빛바랜지 오래고..
귀를 기울여 보면..
지혜굴림 해보시죠
에말: " 이교도의 무리들이 회합을 가지던 곳인가보군.. "
rolling 2d6
(
6
+
5
)
11
니켈 (GM): 이쪽 방은 두상도 양쪽배치고 방문도 큰것이
안방이라도 되나 봅니다.
안쪽에서는 불규칙적인 사람 숨소리와 함께
당신의 신성에 뭔가 꺼림직한 느낌이 드는군요
언데드가 있나 봅니다.
에말: ' 언데드…?
' 오크 녀석들이 어떻게 언데드를 부리는 거지? '
@ 의문에 가득찬 표정.
" 죽음은 양해를 구하지 않고 찾아오는 불청객인 법. 두려움의 뒤에서는 진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니… "
@ 그렇게 말하면서도 주춤주춤 물러서는 발걸음은 수틀리면 튀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아버지, 제게 다시 한 번 육체의 강건함과 성령충만을 허락하시어 주십시오서! "
에말: @ 으랏차차 무!기!축!성
니켈 (GM): 지혜굴림
으랏챠!
에말: 
rolling 2d8
(
5
+
6
)
11
니켈 (GM): 사기주사위 안받습니다.
에말: 
rolling 2d6
(
5
+
6
)
11
니켈 (GM): 다시굴리셈
당신의 무기가 한순간 강한빛을 내며

에말: ( 내가 2d8을 굴린건 이 11을 위한 추진력이었다! )            -보낼 수 있었는데.

니켈 (GM): 척 보기에도 단단해 졌군요
에말: @ 문을 발로 걷어차며 용맹하게 안으로 진입합니다.
니켈 (GM): 안에는 각종 가구들이 난잡하게 흩어져 있으며
구석에는 장식용 창더미가 놓여져 있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가운데있는 언데드 기사와
구석의 손녀로 추정되는 인물이 벽에 묶여있는겁니다
언데드 기사: "이런, 재수없는 신의 개종자 잖아!"
에말: " 진리의 흐름을 거스르고 곡해한 마귀야! 신성으로 얼룩진 빛나는 목봉에 의해 곤죽이 되어보거.. "
" 음.. 장비가 제법 위협적이로군? "
@ 물러선다.
언데드 기사: "도망치는거냐 겁쟁아!"
에말: " 이 씨발! 지금 이 몸보고 겁쟁이라 했느냐! "
" 나의 신을 모욕하는 건 간신히 참을 수 있어도 독실한 신도인 이 에말을 모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이 사탄아!!! "
rolling 2d6+2
(
2
+
3
)
+2
7
@ 말하는 도중에 후려칩니다
언데드 기사: "하하 !멍청한 고깃덩이가 말만 잘하는구나!"
니켈 (GM): 막굴리지 마
에말: ( 잘못했습니다 )
니켈 (GM): 딜 굴리셈
에말: 
rolling 1d6
(
3
)
3
니켈 (GM): 1d4도 해야지
무기축성인데
에말: 
rolling 1d4
(
1
)
1
니켈 (GM): 당신의 신에대한 독실함을 잘 표현해줬지만 그에 응답할만한 힘이 담긴거 같진 않군요
언데드 기사: "니놈이 얼마나 형편없는 힘을 가진지 보여주겠다!"
놈은 주문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에말: " 크으윽.. 치사하구나! 단단한 철깡통 안에 나약한 육신을 숨기다니! "
니켈 (GM): 자 그럼 어떡하죠?
에말: @ 주문을 외우는 녀석의 사이한 주둥이에 빛나는 죽창.. 아니 목봉을 꽂아넣습니다.
니켈 (GM): 바로 딜 굴려봅시다
에말: " 남아당 일권파천! 주먹은 아니지만 이거나 쳐먹어라! "
니켈 (GM): 1d6+1d4
에말: 
rolling 1d6+1d4
(
6
)
+
(
2
)
8
니켈 (GM): 강력한 일격이 놈의 머리를 후려쳐서 주문의 흐름을 끊어버리는군요
언데드 기사: "이런 빌어먹을 놈! 직접 상대해주마!"
에말: " 우오오오오!! 그 분께서 나의 독실함을 굽어 실피시어 보혈을 공로로 대속하여 주시는구나! "
" 신심은 절호조. 원래 있던 지옥으로 쳐박아주마. 단죄의 지팡이여! 내게 힘을 다오! "
@ 흥분으로 거칠어진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충혈된 눈으로 녀석을 맹렬히 쏘아봅니다.
니켈 (GM): 던월은 거의 반턴제라 선언할수록 유리할겁니다.
무얼 해볼까요?
에말: @ 녀석의 머리통을 향해 지팡이를 힘껏 휘두릅니다
" 어디 한 번 이 남자다운 묵직함도 상대해보거라! "
니켈 (GM): 힘-굴
에말: 
rolling 2d6+2
(
1
+
3
)
+2
6
" 쓰벌!!! "
언데드 기사: "멍청하기 짝이없군!"
rolling 1d10
(
10
)
10
이야 9뎀
사제 살살 녹는다!                -전사가 이렇게 강합니다.
에말: " 사실 이건 계집같은 가벼움이었고 나의 진짜 무게는 따로 있나니.. 크아아악 !"
@ 풀썩, 무릎을 꿇고 " 허억.. 허억! " 숨이 넘어갈듯 거친 숨을 헐떡이며 피가 흐르는 복부를 움켜쥡니다.
" 자.. 잠깐. 대화로 풀자꾸나. 마귀.. 아니, 기사님이시어. "
언데드 기사: "니놈이 찾는 신은 어디로 갔지? 하!하하하하!"
에말: " 부재중이시다. 크으윽... "
@ 백스텝
" ...달이 밝군. "
" 거기, 아리따운 레이디. 이렇게 달이 밝은 밤에는 밤산책이 제격 아니겠소이까? "
" 으아아아악!!! "
@ 필사적으로 상처를 부여잡으며 도주합니다.
니켈 (GM): 마을로 돌아가나요?
에말: @ 마을로 회귀
니켈 (GM): 다친몸을 이끌고 돌아왔습니다.
에말: @ 입장
" 항상 인간은 실수하고 신은 용서하는 법… "
니켈 (GM): 다죽어가는 당신의 모습에 다들 화들짝 놀라네요
에말: " 쿨럭.. 믿음이 부족한 탓에 따님을 붙잡고 있는 사악한 언데드를 퇴치하지 못했소이다. "
" 치..료를 부탁하겠소. "
@ 털썩
니켈 (GM): 언데드란 말에 다들 웅성웅성하는군요
당신을 이끌고 방으로 데려가 눕힐텐데..
에말: " 허억.. 허어억, 잘 드는 치료제가 있다면 가져와 보시오. "
니켈 (GM): 바를꺼라곤 연고와 붕대뿐이군요
에말: " 젠장.. 이래서 주워먹을 거 없는 가난한 마을은 싫다니까. @중얼 "
@ 위중한 몸, 상태를 달리 보아도 중태지만 ㅇ쩔 수 없이 붕대와 연고로 응급처치를 합니다.
니켈 (GM): 둘둘붕붕
몸이 완전히 나을려면 며칠 푹 쉬어야 할것입니다.
이제 무엇을 하죠?
에말: " 아직 녀석이 촌장님의 따님을 인질로 잡고 있소. "
" 마을의 의기로운 젊은 남성을 모아주시오. 이 일을 좌시한다면 사악한 마귀에 의해 따님의 안위가 어지럽혀질 것이오. "
" …사내로서의 존망이 걸린 일임을 알아두라고 전하셨으면 좋겠군. "
" 쿨럭!.. "
@ 입가에 흐른 선혈을 닦아내며 애써 파리한 안색을 지웁니다.
니켈 (GM): 사람을 고용하려고 선전을 하면 2d6을 굴려서 판정을 합니다. 다음에 해당되면 보너스가 붙습니다:
• 보수가 후하다고 선전하면 +1.
• 무엇을 하러 가는지 알리면 +1.
니켈 (GM): • 발견한 보물이나 이익의 일부를 나누어 준다고 하면 +1.
• 근방에서 좋은 평판이 있으면 +1.
+1 하나뿐이군요
에말: 
rolling 2d6+1
(
5
+
6
)
+1
12
니켈 (GM): 당신의 말을 전해들은 마을사람들 중 일부는 쑥떡대며 가봤자 손해라지만
그래도 죽어가며 소식을 전해온 당신의 용기를 높이산 은퇴한 용병 몇명이 당신의 협객에 동참합니다
rolling 1d3k1
(
1
)
1
에말: " 치열한 격전 도중에 언뜻 살펴본 바로는 촌장님의 따님께서 제법 출중한 미모를 가지고 있었는데.. "
" 아리따운 여인을 구하기 위해 호기를 아끼지 않고 나누는 사내다움이 인상적이오. "
니켈 (GM): 한명이 동참하는군요..
에말: " 가시지.. "
@ 다 죽어가는 몸상태지만 보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재차 폐가로 향합니다
니켈 (GM): 하루도 안쉬고 가는건가요

에말: ( 오늘 내로 안끝내면 손이 펑하고 터짐 )                -그럼 힐고르지 그랬어..

니켈 (GM): 여 마법사 한명이 당신을 따릅니다.
에말: " 무슨 재주를 가지고 있는지 여쭈어도 되겠소? "
있는지 감히
니켈 (GM): 숲은 어느새 해가 졌군요..
그녀는 1레벨 마법사로 마탄과 투명화를 익히고 있습니다.
에말: " 태양이 숨어버렸군. 사교의 무리들이 날뛰는 축제의 시간이 찾아왔으니 조심해야 할거요. "
니켈 (GM): 피회복은 그래도 붕대랑 이것저것탈탈 썼으니
12로 합시다
에말: ' 젠장.. 저래서는 미끼로도 써먹을 수 없겠어. 어떻게 하지? '
Grevith Ascuf: "당신 몸이나 돌보는게 좋겠어요"
에말: " 크흠.. 거참 까칠한 아가씨로군. "
" 그 투명화라는 마법을 부여해주실 수 있겠소? "
Grevith Ascuf: 
rolling 2d6+2
(
6
+
1
)
+2
9
이-얍!
그녀는 몸이 투명해지며 당신에게도 손을 대자 당신도 서서히 현실에서 투명해져가는군요
"저랑 떨어지면 다시 풀리는거 잊지마세요."
니켈 (GM): 아까완 달리 이번엔 해골 두 구가 서있군요..
에말: " 아버지, 부재중이 아니시라면 저의 간곡한 청원을 받아들여 제발 번쩍번쩍 좀 해주시옵소서.. "
@ 무기축성 시도
니켈 (GM): 아까꺼 아직 해제 안해서
걸려있을겁니다.                    -똥꼬쑈가 안쓰러워 그냥 해줬다.
에말: ( 굿 )
" 조심스레 들어가서 설득하는 척 해보시오. "
니켈 (GM): 그보다 투명화때 주문시전하면 투명 풀려욧
에말: " 정의의 편에서 하는 기습은 정당한 것이오. "
@ 그 거구를 이끌고 고양이발로 진입합니다.
@ 손짓
@ 눈치를 줍니다.
니켈 (GM): 기사 상대로 설득을 하란건가요
에말: @ 어떻게든 얼버무려보라는 눈치.
' 거참 뭐라도 말해서 잠깐 시선만 끌어볼 것이지. 융통성 더럽게 없는 아가씨로구만!.. '
니켈 (GM): 그렇게 말을 했어야짓
Grevith Ascuf: 그녀는 당신에게서 손을 떼곤 짠 하고 나타납니다.
"돈을 가지고 왔다"
언데드 기사: "나타나시는 방법이 아주 구식이군 그래"
에말: @ 인질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언데드 기사: "당장 내놓고 물러나라!"
니켈 (GM): 초췌해져선 기절한건지 잠을자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소란속에서 깨있지 않은게 다행이군요
벽의 사슬은 당신이 힘을 좀만 주면 뗄 수 있을정도입니다.
에말: @ 탁, 인질의 허리를 잡고 한순간 크게 잡아당겨 뒤로 물러납니다.
니켈 (GM): 철렁 하는 소리와 함께
우득 소리도 나는군요
에말: " 미안하지만 줄건 내 뒤꽁무니 밖에 없다. 사탄의 자식아! "
안나: "꺄아악!"
에말: @ 안나를 끌어안고 도주를 시도합니다.
니켈 (GM): 힘굴려보시죠
에말: 
rolling 2d6+2
(
4
+
5
)
+2
11
니켈 (GM): 안나 째로 당겨서 안나의 팔 두쪽은 탈골이 되고 맙니다만
소기의 목적은 성공하는군요
언데드 기사: "놈을 노려랏!"
에말: " 알아서 잘 토끼시오! "
니켈 (GM): 당신의 등뒤로 마탄 두발이 날아옵니다
어떡하죠?
에말: @ 두 종아리에 모든 믿음을 실어 달리다가 뒤꽁무니 빠지게 엄폐물 아래로 숨습니다.
" 어어억! "
" 이 녀석.. 치사하게 마법을! "
" 생전의 긍지는 그 빈 깡통을 단단하게 만드는데 팔아먹은 것이더냐! "
언데드 기사: "너같은 놈의 입에서 긍지란 말이 나오다니"
"니놈의 신이 불쌍하구나"                    -진심 불쌍하다.
에말: " 감히 나의 신을 모욕하다니..! "
Grevith Ascuf: "도망치기나 해욧!"
rolling 2d6+1
(
3
+
6
)
+1
10
에말: " 용서는 가장 큰 복수이니만큼 특별히 너의 죄를 사하마! "
@ 도주
니켈 (GM): 얼마나 잘 뛰고 도망칠지
체력굴림 해볼까요
에말: 
rolling 2d6+2
(
4
+
4
)
+2
10
니켈 (GM): 존나게 존나 잘뛰는군요..
에말: " 허어억.. 체력은 국력! 남자는 체력! 으랏차차! "
니켈 (GM): 놈들은 뼈밖에 없는 몸이라 그런지
에말: " 너의 죄를 사하고, 또 사하노라! 물론 지옥의 구렁텅이에 쳐박는 것으로오오────! "
니켈 (GM): 덜그럭 거리면서 제대로 쫓아오지도 못하는군요
에말: " 크하하하! "
니켈 (GM): 당신은 무사히 마을까지 도망칠 수 있게씁니다
에말: @ 누가 악당인건지 모를 광소를 터뜨리며 존나게 잘 도망쳤습니다.
니켈 (GM): 동행했던 마법사 한명도 어느새 옆에 나타나는군요
투명화로 도망쳤던 모양입니다
Grevith Ascuf: "정말 대단한 작전이군요. 아주 그냥.."
에말: " 음, 나의 천재적인 발상을 보았는가? "
" 나의 신께서 부재중이신 터라 그 분을 향한 무한한 신앙 아래 보호받고 있는 두 다리를 믿고 뛰어봤지. "
" 이 또한 그 분을 향한 사랑이자 신앙의 표현이 아니겠나? "
@ 껄껄, 시원스레 웃어보이며 안나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 아가씨, 팔이 덜렁거리는데 왜 그러시나? "
니켈 (GM): 그 쇼크로 이미 기절한 듯 하군요.
에말: " 흠흠.. "
니켈 (GM): 더 해보실게 없다면 이대로 엔딩입니다.
에말: 엔딩 잡죠
수고하셨습니다!
니켈 (GM): 네 좋습니다.
당신이 안나를 이끌고 내려올때쯤엔
어느새 새벽별이 보일때군요.
에말: 벌레와 같은 늅늅이를 이끄느라 넘나 수고하신 것
니켈 (GM): 마을사람들은 마을 어귀에서 횃불을 들고 모여있습니다. 아마 늦게오니 시체라도 거둬가려고 했던 모양이죠
다행히도 살아돌아왔지만요
뭐..안나가 팔 두쪽이 탈골됐지만
에말: " 밤하늘은 어둡고 주위는 차가운 암흑뿐이지만, 별은 바라보는 자에겐 반드시 빛을 주지... "
니켈 (GM): 비싼돈 들여서 요양하면 잘 될겁니다.
그래도 살아 돌아왔으니까요
에말: " 애수에 차오르는 달밤을 안주 삼아 건배- "
애수에X 애수가O
니켈 (GM): 마을은 한동안 축제분위기고 당신의 이름은 칭송받겠지요
당분간 문제는 없을겁니다. 당분간..
노말엔딩 1
=====


반응형